예인이 딱 만16개월되는날 새벽부터 토를 하더니,
오전에는 설사까지 연신 한다.
유아장염이 유행이라더니, 넘 걱정되어 부랴부랴 병원엘 데려갔다.
상태가 심하진않지만 탈수현상이 올수있다고 수액을 맞으란다.
아침까지 물만먹어도 토를하고 설사를 했으니 탈수증에 빠질수있을거 같아
거의 5시간? 링거맞히는데 정말 속상해 혼났다.
링거달린 손을보면서 어찌나 하염없이 울던지.. 얼마나 무서웠을꼬.. 또 얼마나 아팠을꼬..
오전에 병원갔는데 집에 오니 저녁 6시가 훌쩍 넘었다.
예인이 좋아하는 뽀로로와 뿡뿡이를 틀어줬더니 기운없이 보고있다.
저 고사리같은손에 멍까지 들고.. 울딸랑구! 고생많았어. 엄마가 대신 아파주지못해 정말 미안해!
장염 2일째.. 토는 안하지만 설사를 5번했다.
그나마 죽먹고 기운이 났는지.. 광마우스를 한참 들여다보더니, 엽떼요놀이를 하는 예인양!
마우스를 귀에대고 수다삼매경에 빠졌다!! 또 동수와 통화중인게다.
젤로 안쓰러운건 무쟈게 잘먹는 예인양! 장염땜시 보리차랑 죽만 먹여야하니 죽을맛이다!
냉장고만 보면.. 주세요 손내밀고, 자꾸 냉장고 끌고가서 "으유~ 으유~(우유)"하며 닭똥같은 눈물 뚝뚝흘리고,
내가 밥챙겨먹을라치면 상앞에서 또 주세요 손내밀고.. 안쓰러워서 밥이 안넘어간다. 그래서 나도 거의 굶었다.
"까까~" 달라하면, 뻥튀기와 튀밥을 줬더니 그거라도 먹어야겠는지 열심히 먹는다.
장염 3일째.. 설사를 두번했다. 그나마 많이 줄었다.
흰죽에서 야채죽으로 바꿔먹였더니, 한결 힘이 나나부다.
아빠씨 썬그라스꺼내와 껴달란다. ㅋㅋㅋㅋ
거울보러가는중.. 고개를 숙이면 홀딱 벗겨지니까 고개를 들고 신나게 가는 예인양!!
완전 비예인이시다!!!!
오늘이 장염 6일째!! 설사도 멈췄고.. 아직 장염기가 남아있는지 모르니까
예인이 일어나는대로(아직까지 늦잠을..) 병원가보려고 대기중..
정말 전쟁이였다.
토와의 전쟁.. 설사와의 전쟁.. 약먹이기 전쟁..
예인아! 언눙언눙 나아서 맛난거 마니마니 묵짜.. ^^
송파이투스 동네 사랑방 앤의 오두막 오예스론 Mymob 다솜이네 루시 준영s STORY 호텔ks 여주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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