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가 다 되기까지 잔병치레 없이 직장생활 하시던 엄마께서 갑자기 쓰러지신 건 9년전 일입니다.
너무도 건강하셔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었기에 가족 모두가 얼마나 놀랬던지요.
뇌출혈이라는 병명으로 중환자실에서 2주 정도 계시다가 안되겠다 싶어 한방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으셨고 그나마 다행으로 많이 회복하셔서 지금은 오른쪽 마비 증세로 거동이 불편하십니다.
한번 이렇게 병을 얻긴 하셨지만 재발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해서 약을 꾸준히 드시고
계시는데 이 약이 참 많이 독한 모양입니다.
약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으로 힘들어 하시는 엄마 모습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특히 얼마전에는 간수치가 높아서 위험할 정도였습니다.
인근 대학병원에서는 무조건 입원해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그래서 놀랬던 기억도 납니다.
결국엔 당분간 약을 일단 빼는 방향으로 결정하였는데 약을 안 드시면 재발의 우려가 있으니 약을 안
드셔도 걱정 드셔도 걱정인 요즘입니다.
그런 엄마 옆에서 간병하시며 농사지으신 아버지까지도 요즘은 관절염으로 고생이십니다.
병원에 내내 다니시지만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진단과 약과 파스 정도로밖에는 더 방법이 없는 듯
합니다.
농사를 지으셔야 하기에 일하지 말라는 의사의 말은 무시할 수밖에 없습니다.
논에 다녀오셔서는 파스로 도배하다시피 한 무릎을 두드리시고 주무르시는 그 모습 보면 옆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음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오가피...
오가피 좋은 건 이미 저희 부모님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얼마전에는 어디에서 오가피를 조금 얻어오셔서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이런 두분께 오가피로 건강을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관절염에 엄마의 간에 회복을 기원하면서 몇자 적어봅니다.
송파이투스 동네 사랑방 앤의 오두막 오예스론 Mymob 다솜이네 루시 준영s STORY 호텔ks 여주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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