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d(0);" target=_blank>기륭동지들과 함께하는 민주노동당 지방의원단 동행단식농성 4일차(2008. 8.14. 목)
투쟁1087일차/농성1033일/전 조합원 단식농성 65일차



기륭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과 함께하는 단식 4일째입니다.
단식이 처음인 저는 단식이라는게 이렇게 힘든 것인 줄 몰랐습니다.
처음 곡기를 끊은 그 순간부터 배고픔의 고통이 시작되어 단식 4일째인 오늘은 구토증상까지 있습니다. 단식 65일째인 기륭비정규직 여성노동자 2명은 여전히 뙤약볕 아래서 단식중인데 겨우 나흘 굶고 힘들다 말하기 민망하여 그저 참고 있습니다.



처음 단식을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 주위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지방의원이 무슨 단식이야..??” 그렇게 말하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지방의원은 자기가 속한 지역의 사안에 대한 사업을 해나가는 사람들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비정규직 문제처럼 전국적인 사안에 지방의원들이 발 벗고 함께 하는 것이 낯익은 풍경이 아닌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방의원들도 당을 대표하는 얼굴입니다. 오로지 자신들의 안위만을 위해 끝간데 없이 권력을 쫓는 부패한 보수정당들 틈바구니에서 활동하기에 저희 민주노동당 지방의원들은 더더욱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수의 서민들과 투쟁하는 분들의 곁을 지키면서 힘을 얻고 그 힘으로 보수정당들의 비리와 부패에 맞서 최선두에서 더 잘 싸워나가고자 합니다.



오늘은 전국 각지에서 많은 지방의원들이 오셨습니다.
최원자 강원도의원, 오은미 전북도의원, 이은주 울산시의원, 오현숙 전주시의원, 홍인수 울산중구의원께서 오셨습니다. 처음 동행단식을 제안할 때 논의가 깊이 되지 못해서 얼만큼 호응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문자도 주시고 직접 찾아와 주시고 참 좋습니다.



전날 새벽 2시반까지 진행된 교섭이 오전 10시에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하루종일 교섭이 있었고 모두가 그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어느정도 의견이 좁혀지는가 했는데 결과는 교섭 중단! 모두가 꺼질듯한 한숨을 쉬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옥상에 있는 두 동지를 내려오게 해야 하는데.. 병원 진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게 해야하는데..
촛불문화제에서 윤종희 조합원이 교섭 보고를 했습니다. 교섭이 결렬되었다는 말을 차마 제대로 잇지도 못했습니다. 함께 울었습니다. 모두가 보이지 않게 눈물을 삼켰습니다.
그래도 교섭이 아예 결렬된 것은 아니라 하니 교섭 재개를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두 동지는 빨리 내려오셨으면 합니다.



기륭동지들에게 힘을 줍시다. 민주노동당이 기륭투쟁 승리를 위한 전당적인 활동을 진행했으면 합니다. 이정희 국회의원, 이영희 최고위원, 이상규 서울시당 위원장, 지방의원들의 동행단식에 이어 많은 분들이 행동했으면 합니다. 우리의 진정성을 보여줄 때입니다...




울산시의원도 함께 하셨습니다. 더 늦은 시간엔 최원자 강원도의원도 오셨습니다.


정스런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계십니다.



서 몹시 힘들었습니다. 옥상에 있는 동지들을 생각하면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해 계시는 관계로 긴밀히 논의할 시간이 부족했었으니깐요. 서울시당 동지들을 만나니 맘속으로

 많이 반가웠습니다.




동의 세월'을 불러주셨습니다. 교섭이 중단되었다는 얘기를 들은 후라 얼마나 눈물이 흘렀는지

모릅니다.


병원치료를 받게 하고 건강을 되찾게 하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문화제는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님께서 함께 호소문을 읽으셨습니다.


던지.. 기륭에서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너무 소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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