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오후..

생식을 사러..동물병원에 갔다.

버스 타기는 애매한 거리..전철로 세정거장..

보리 안고서 굽있는 샌달 신고서 걸었더니..

덥고..죽을 맛이다..

 

힘들게 도착했더니만..안판다고..ㅠ.ㅠ

그 근처 다른 병원으로 출발..

20분가량 걸어서 도착..드뎌..구입했다..

 

생고기..일명 생식..자연식이다.

워낙 입이 짧고..양도 작고..

도대체가 사료를 안먹는 녀석..

계속 섞어주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몇달을 알아보구선..알아낸..생식..

홀리케어 바프..아무대나 안판다.

인터넷에서 사기엔 불안하고..사놓고 안먹는 일이 많기 때문에..

100g짜리 한두개만 사서 우선 먹여 볼려고..

힘들게 직접 간거였는뎅..

1kg씩만 판단다..넘 힘들어서 그냥 샀다..

 

오는 길에 쓰러지는줄 알았다..

친구가 퇴근길에 구조해줘서..

집에 무사히 돌아오다..ㅠ.ㅠ


공장에서 만드는 건조사료에 대한 놀라운 진실들을 하나씩 알면서..

이왕 먹이는거..

좀더 비싼 사료가 낫지 않을까..하다가..

 

것도 맘이 안편해..

핸드메이드 사료로 바꿔봤지만..

'사료' 자체를 싫어하는 녀석..

 

또..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찾은것이 자연식이다..

맘에 든다..몸에도 훨 좋을꺼 같다..

글구..얼마나 맛있겠는가..ㅋㅋ

 

냉동실 보관이다.
 
먹이는 양은..몸무게의 2~3%
울 보리는 2kg니까..하루에 50g 먹이면 되겠다.
아침에 25g,저녁에 25g..
100g 한봉지면 이틀먹겠다.
그럼..1kg면 20일분이네..
 
예전에...
1.5kg 사료..
4달 지나도 반이나 남아 결국 버렸는데..
 
 
 
아..동물병원 간김에 몸무게 재봤더니..2kg다..
100g 쩠다..뿌듯뿌듯..
그래도..선생님은..
 
좀더 쩌야겠네요..넘 말랐어요..잘 안먹죠?..입짧죠..
 
항상 듣는 얘기..^^;

이렇게 100g 소포장으로 되어있다.
그러니까..총 10개가 들어있는거지..
홀리케어 바프 사이트 들어가보면..가격별 단계가 있지만..
이건 프리미엄..좀더 비싼거다..
동물병원엔 이거밖에 없더라구..ㅠ.ㅠ

치킨이다.오리,양도 있지만..
그중에 젤 저렴하다.
 
하림치킨을 사용한다고 한다.
야채들은..파슬리,양배추,케일,브로컬리..피쉬오일,홍삼 액기스..등등..
 
깔끔하고 고급스런 포장..맘에 든다..

오호..신선해 보이는 붉은색..
간간히 보이는 야채들..
냄새는..그냥 야채 비린내가 살짝 난다..

한봉지를 꺼내 밀폐용기에 담았다.
이걸 냉장실에 넣어놓고..
하루에 두번..
조금씩 덜어..
기존에 먹이던 핸드메이드 사료 가루를 섞어 줬다.

이렇게 잘먹을수가..
이녀석..얼마나 사료를 싫어하냐면..
고기에 사료가루를 섞어주면..
그 고기도 안먹는 녀석인데..
 
아..사료가루를 왕창 섞어줘도..
후루룩..1분안에 다 먹어버린다..
넘 잘먹는다..
자꾸만 주고 싶을정도다..
환상환상..
 
가리지 않고 암꺼나 잘먹는 아이를 키우는 사람은 이해못할..
그런 기쁨..ㅋㅋ 행복이 막 밀려옴..
 
 
 
첫번째 갔던 동물병원에선..
왜 이걸 찾냐고..이거 먹으면 설사 할텐데..
그냥 사료 먹이지 그러냐고..
 
그래도..사료보단 건강에도 좋을꺼고..
맛도 있을꺼고..신선하고..
가격의 압박과 제때 챙겨줘야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시작했으니까..열심히 해볼란다~~
 
 
 
 
몇일째 관찰중이다..
응아도 잘하고..잘놀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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