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진 아이가 변비를 고치면서 우리 전통음식을 먹게 된다는 단순한 줄거리.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 것이데, 어른인 내가 보기에는 너무 유치해보이고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울 딸들은 너무도 진지한 눈으로 바라보는데....
며칠뒤 크리스마스가 되어 고모네 집에서 피자와 치킨을 시켰는데...
울딸 내 귀에 대고 하는 말
"엄마 이런거 먹으면 안되잖아. 몸에 얼마나 안좋은데...."
참나, 먹으라고 할 수도 없고 먹지말라고 할 수도 없고...
 
다음번엔 정말 이런 음식을 먹을 기회를 아예 만들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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