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이는..생일 파티를 뭐..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이번에도..여행 중에..그냥 케익도 없이..
9000원짜리 비드맨 선물 하나로 지나갔다..
 
8월이 생일이라 7월달에 유치원에서 같이 생일 파티를 해줬는데
엄마가 신경 쓴 것은..밀가루와 달걀을 쓰지 않은 떡 케이크..
거기서 파티를 하고 오더니..인제..준영이 생일 때 진짜..파티 해줄게..하고
말해도 안 돼!!! 생일 파티는 한번 뿐이야..해왔다..
 
그리고..심심하게 생일이 지난 후..
 
어느날..

 
준영이에게는..애들은 별로 잘 모르지만..
엄마들은 친한..7월 말 8월 초 생일 친구들이 있다..
아주 애기 때부터..만나 온 친구들..
그 중 한 엄마가..미국에서 왔다가..같이 생일 파티도 해주고
오랜만에 애들도 놀리자고 해서..
같이 모였다..
보보라보라는 키즈 카페..
학동 사거리 진상 샤브샤브 옆에 있는 집인데..
찾아가기가 좀 어려웠지만
퓨전 중식도 맛있고
아이들도 참 좋아했다..
물론 따라온 언니 오빠 들은..심심하다고 했지만..
(그럴까봐 나는..재영이를 Y군과 집에 남기고 갔다..)
 

 
1층이다..우리가 12시에 갈때만 해도 사람이 없는 썰렁한 곳이었는데
2시에 나올 때보니...아이들과 부모들과 가득하더라..
삼성어린이 박물관의 또래끼리 방이랑 비슷..
 

 
이층에 올라가자 마자..준영이는 한쪽 놀이방에 가서 바로 적응..
놀기 시작했다..
아직..이런..아기 자기한 놀잇감을 너무 좋아하는..준영..
 

 
봐주시는 선생님도 두 분이나 계셔서..
엄마들이 밥 먹기 한결 수월하고
아이들도 잘 놀다..
준영이도..조잘조잘..

 
주인공들만 모였다..
다들..2000년 용띠..밀레니엄 베이비들..
그 무더운 7월 8월생들..
 

 
나잇수과 상관없이 아이들이 우르르 촛불을 꽂았다..
준영이는..저 케익을 무척이나 먹고 싶어했을뿐..
누구의 생일인지 조차도 관심없어 했다..
 

 
오빠 언니..들까지 모여서 같이..
 

 
다들..얼른.저 초코 시폰 위에 놓인..
롤링 초콜렛을 차지하고 싶어 눈들이 빠릿..
예외 준영..
남들이 초콜릿 먹을 때..혼자 초를 빼느라 정신없다..
 

 
밥이 상당히 달착지근한 메뉴가 많다..
그래서 아이들도 잘먹고 나도 맛있었다..(단걸 좋아하는 인간..)
엄마들..다섯명 애들 9명이서
탕수육 쟁반짜장 해산물 스파게티 크림소스 스파게티 돈가스를 시켰는데
아무 것도 안 남았다..

 
준영이는.혼자 엄마랑 외출해 본적이 별로 없다..
아토피 병원이나 이비인 후과를 갈 때 정도..
재영이 때..쏟아부었던..나들이의 열정에 비하면
준영이는..엄마를 더 못 가졌는지도 모른다..
 

 
엄마 재밌었어요..


송파이투스 동네 사랑방 앤의 오두막 오예스론 Mymob 다솜이네 루시 준영s STORY 호텔ks 여주씨씨
이 글의 관련글
2주간 인기글2주간 인기글이 없습니다.

트랙백 주소 :: http://asamo.co.kr/trackback/62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