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하는 동안 큰 즐거움 중의 하나는 사진찍기였다.

기록을 위한 것도 있었지만..

하나하나 사진을 찍는 행위를 통해

나는 단식의 의미를 더 키워가고 있었고

순간순간들을 즐기고 있었다.

 

1. 준비물편.

<<단식 준비하면서 참고한 책들>>

<<숯가루 / 구충제>>

 

첫날 오후 5시부터 1시간에 1번씩 총 다섯번을 숯가루를 먹는다.

약간 고역이었지만..사진찍으면서 즐겁게 놀았다 ㅋㅋ

숯가루는 아래와 같이 컵에 가득 물타서 먹는다.

구충제는 안 먹으면..벌레들이 장을 갉아먹는다 해서

부랴부랴 구입해서 먹었던 거다.

<<두째날 먹을 레몬즙을 만들기 위해 구입한 레몬 20개>>

 

<<단식기간 동안 읽을 책들>>

이중 반야심경은 몇번 들춰보다 말았다 ㅠ.ㅠ

 

2. 레몬즙 만들기

 
준비물: 밀가루로 뽀독뽀독 씻어낸 레몬 20개,
생수 약 4리터, 칼 (껍질 벗기기용), 망사천 (레몬즙 거르기용)
 
만드는 과정
 
1. 레몬 껍질을 벗겨낸다 (껍질이 단단해 의외로 잘 안 벗겨지니 오렌지 벗길 ‹š처럼
곳곳에 칼집을 낸 다음 끝부분에 손가락을 넣어 한번에 벗겨낸다.
껍질은 관장시 필요하므로 봉지에 차곡차곡 모아둔다.)
 
2. 레몬 알멩이 4~5개와 물을 넣고 믹서기에 간다. (레몬 1개당 물 4/5컵 정도)
 
3. 곱게 갈리고 나면 부드러운 천에 걸러낸다.
 
4. 외출시 가지고 나갈 병 (나의 경우 1.5리터 생수통)에 담아낸다.
<<레몬 껍질 모아둔 것 -> 관장시 쓴다>><<완성품>>

위 레몬즙은 단식 2일차 아침 7시부터 (맞나?ㅋㅋ)

30분 간격으로 한컵씩 마셔 주는 거다.

난 신맛을 좋아해 그나마 먹을만 했지만..

자주 화장실 가서 비워줘야 하고 생각보다 훨씬 귀찮다. 

 

3. 뽀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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