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는 자연치유력이 있어서, 병이 나면 스스로 고쳐지게 되어 있다.

 

병이 나면 입맛이 떨어지게 된다. 음식을 먹으면 소화하고 흡수하는 데

내장 각 기관이 크게 피곤한 부담을 안게 된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병이 났을 때 이것을 몰아 낼 힘이 약해지게 된다.

그래서 우리 몸의 자연양능은 입맛이 떨어지게 하여 음식을 못 먹게 한다.

단식을 시키는 것이다. 그러다가 병이 나으면 자연히 입맛이 돌아오게 된다.

자연스런 현상이다.

 

입맛이 없어 못 먹겠는데 억지로 쑤셔넣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단식을 하면 거의 모든 병이 잘 낫는다.

그 이유는 단식을 하게 되면 내장 각 기관이 휴식을 취하게 되고,

체내의 노폐물, 독소가 말끔히 가시어지며,

백혈구가 증가되고 세포가 갱신되어, 체질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그럼으로써 신체 기능은 향상되고 생명력이 강화된다.

 

단식 요법은 우리 몸에 내재된 자연치유력을 자극, 각성시켜,

그 힘에 의하여 자연치료케 되는 근본적인 요법이다.

 

단식은 바로 자연에 맡기는 방법이기에 보다 근본적이요,

보다 정확한 치료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신神의 섭리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 있어서 에너지가 가장 많이 소모되는 것은 음식의 소화작업이다.

그래서 음식을 조금 많이 먹으면 식곤증이 생겨 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오게 된다.

에너지가 거의 모두 소화 작업에 투입되었기에 다른 일을 할 만한 여력이 없어서

생기는 현상이다.

 

소화, 흡수. 배설에 매달려 있던 에너지가 단식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대부분 할 일이 없어진다. 단식을 하면 온몸이 정화 작업에 들어간다.

 

단식은 옛부터 수행되어 왔다

 

즉, 육체적인 건강이나 질병 치료를 위한 낮은 차원으로부터 영성 개발과

신앙 등 고차원적인 수행법으로 활용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석가모니는 단식법을 생사의 고락을 벗어나는 묘법이라고 생각하고

단식 수행에 전념하였다. 그리하여 깊은 선정 끝에 마침내 천지 우주와

생사 윤회의 모든 진리를 깨닫고 부처가 되었다.

 

예수가 악마의 유혹(시험)을 물리칠 수 있었던 것도 40일간

밤낮으로 수행한 단식 기도에서 얻은 고차원적인 영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의 도교에서는 신선이 되어 장생불사하려면 곡기를 끊고

공기와 물만 마시는 단식을 되풀이할 것을 가르치고 있다.

 

마호메트는 단식 수행을 통하여 신의 계시를 받고

"단식은 종교로 들어가는 문"이라고 외쳤다.

김동극<자연건강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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