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뱅이는 초롱꽃 국화과, 약명으로는 소계이고 자계, 자구아, 조병이, 자라귀, 야홍화, 자아채, 청청채라고도 한다. 밭뚝이나 빈터, 평지의 길가, 산기슭의 건조지에서 자라며, 꽃은 5월에서 8월까지 피고 지고한다.

 잎은 호생하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는 거친 잔 톱니와 가시털이 있으며 뒷면에는 흰털이 밀생한다. 꽃은 5-8월에 피며 지름30mm로서 자색이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리고 총포는 종형이며 지름 25mm로서 수꽃의 것은 길이 18mm, 암꽃의 것은 길이 28mm이고 백색 털로 덮여 있다.

포편은 8줄로 배열되어 외편이 가장 짧고 중편은 피침형으로서 가시처럼 뾰쪽하여 끝부분이 흑색이다. 화관은 자주색으로서 수꽃은 길이 17-20mm, 암꽃은 길이 26mm이고 관모는 28mm이다.


 열매는 수과(瘦果)이고 길이 2.5mm이며, 관모길이 약 20mm 로서 회백색이다. 백색꽃이 피는 것을 흰조뱅이라고 한다.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열독 풍을 낫게 하고 오래 된 어혈을 헤치며(破), 출혈을 멎게 하고 갑자기 피를 쏟거나 혈붕(血崩), 쇠붙이에 다쳐 피가 나오는 것을 멈춘다. 거미, 뱀, 전갈의 독을 풀어 준다.


 엉겅퀴나 조뱅이는 다 같이 어혈을 헤치는데, 조뱅이는 힘이 약하므로 부은 것을 잘 삭히지 못한다. 엉겅퀴나 조뱅이는 다 비슷한데 엉겅퀴는 키가 3-4자가 되고 잎사귀는 쭈굴쭈굴하며 조뱅이는 키가 1자쯤 되고 잎이 쭈그쭈글하지 않다. 효과도 다르다. 엉겅퀴는 어혈을 헤치는 이외에 옹종을 낫게 하며, 조뱅이는 주로 혈병에만 쓴다. 일명 자계라고도 한다. (본초)



한방 민간요법 :


▶ 자궁출혈 : 인진 8g, 지유, 조뱅이(소계) 각각 12g 대황 2g을 물로 달여 하루 2-3번 밥 먹기 전에 먹는 다.


▶ 위 십이지궤양 : 6-12g을 물 200cc로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마신다. 


▶ 뇌출혈 : 신선한 것 전포기를 짓찧어서 짜낸 즙을 한번에 50-70ml씩 하루 2-3번 끼니사이에 먹는다.


▶ 토혈 : 조뱅이(소계) 6-12g을 물 200ml에 다려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생즙과 달임약은 혈소판수를 늘리고 피의 응고시간을 짧게 한다. 즙을 상처에 발라도 지혈작용이 있으며 먹어도 지혈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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